노트르담 드 파리 (Notre-Dame de Paris)

 

 

 

소심하게 같이 가서 보지 않을래? 했을 때 단칼에 짤릴줄 알았는데
친구들이 동조해줘서 무지 고맙지요.
삐에에엥~ 난 혼자가 아니었던거야. ;ㅂ;

관심도 별루 없었을텐데 선뜻 응해줘서 고마워요. 으왕~(부비부비.)

맨날 눈깜짝하면 가던 일주일이 왜이렇게 더디게도 가던지 목빠지게 기다리던 금요일.
드디어 노트르담을 보러 세종문화회관으로 떴습니다.

오프닝은 예고도없이 그랭그와르의 '대성당의 시대'로 시작되었습니다.
으~ cd와는 차원이 틀린 그 음이라니... ㅠ_ㅠ
그랭그와르는 목소리가 제일 낭랑하고 안정되있어서 과연 라이브인가
의심이 될 정도로 멋졌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방한한 그랭그와르는 프랑스 초연때와는 틀린분입니다^^

그전 그랭그와르는 좀더 부드러운 느낌이고 개인적으론 방한하신 그랭그와르

목소리가 더 맘에 드네요. 더 낭랑하고, 미소년틱하달까.. 핫핫핫


뮤지컬은 많이 보진 못했지만 노트르담은 기존 뮤지컬과는 많이 틀리더군요.
무대배경도 남성적이고 힘이 넘치며 꽉채우기보다는 이미지를 살린 무대고
대사가 거의없이 노래로만 극을 진행하기 때문에 한편의 콘서트였습니다.
(실제로 배우들의 노래가 한곡씩 끝날때 마다 박수가 터져나오더군요 ^^;)

개인적인 베스트씬은
페뷔스가 약혼녀와 에스메랄다 사이에서 갈등하며 부르는 노래였습니다.
페뷔스가 노래를 부를때 차양뒤에 한명씩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며
페뷔스의 마음의 갈등을 표현해내는데 정말 이렇게도 표현해낼수 있는지 ㅠ_ㅠ
한명씩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춤을 추던 그 장면은 정말정말 베스트였어요!!

노래로는 에스메랄다가 죽고난 후
콰지모도가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하며 절절히 노래부르던 모습.
목소리가 걸걸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장 감정을 담아 노래하던 배우였습니다
그 아리아는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았어요. 콰지모도 엉엉엉 ;ㅂ;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막 되서 울었습니다. 허헛//////)

그밖에 클로팽들과의 군무와 노래도 너무 멋졌고,
다만 신부는 신부는... 호흡이 좀 짧아서 헷; (카리스마는 넘치셨습니다.)

 

그랭그와르 앵콜송 모습▼

원래 불법이지만..;;

요즘 디카 동영상 촬영기능이 강화가 되서 몰래몰래;;

여기서만 살짝 감상해주세요.

(bgm을 끄고 'play'버튼을 눌러주세요.)

                                                                 make by 복탱

 

계속해서 커튼콜 모습▼

 

 

주연들 모습입니다.
3층이고, 어두우니까 마구마구 흔들렸심 orz;;
좌로부터 프롤로신부, 피뷔스, 에스메랄다, 그랭그와르, 폴뢰르, 콰지모도, 클로팽>_<

 

사람들은 열심히 후랫쉬 터트리며 사진찍고, 환호하고~

무대의 배우들은 신이 나서 춤을 추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아 비싼공연이었지만 본거 후회하지 않아요. 담엔 꼭 1층가서 보고 싶어요.
(다 좋은데 3층은 너무 심하게 안보이는게 흑흑;ㅂ;)
그래도 이 자리에 있었다는게 행복했습니다. ^~^

 

 

극이 끝난 후 같이 간 사람들 반응▼ 

 

'3층은 너무 무서웠어'
이 동생은
고소공포증이 있었음.;;
미안하다. 우리 다음엔 꼭 돈 많이 벌어서 R석으로 가자!!
(3층은 배우들 얼굴이 너무 안보였심;; OTL;)
그래도 좌석에 매달려서 열심히 재밌게 봐줘서 다행이야. 헤헷

본인 나름대로 꽃달고 치장하고 나갔심.
혼자 오도방정떨며 감동에 징징.

아아~ 오길 잘했다.
그랭그와르랑 콰지모도 너무너무

노래잘 불러~
에스메랄다 몸매 이쁘네~부럽; 징징

눈 나쁜데 안경 안가지고와서

자막 한개도 못읽고, 그런 바람에

내용 이해안가서 재미없었다고 툴툴거렸다는..;;
언니 담엔 안경가지고와~
(그래도 티켓값은 줘야해. 하하ㅎ;)


※ 외국공연 볼때는 자막 봐야하니까 꼭 안경가지고 오세요.

 

  그 밖에 좀더 노트르담이 궁금하시다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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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겨울..노트르담 파리팀이 다시 내한했습니다.

저는 신분상승 (1층가서 보기.)을 이뤄

1층 로얄석에서 보는 꿈을 이뤘더랬지요.

몇십명씩 추는 군무에 먼지가 날려 재채기가 날 정도의 자리

(네네.. 자랑 맞아요!^____^;)

이 사진은 위의 내용에 이어 2006년 1월에 본 공연의 사진들입니다.

 

오오 진짜 코앞이죠? 그랭그와르 배역맡은 분은 다른 분인거 같은데

목소리가 똑같아서 아직도 헷갈립니다;;

 

감동은 그대로~ 얼굴이 보여서 기쁩니다~

 

인사~

 

헤헤~ 사진도 열심히 찍고~

 

공연이 끝나고 난뒤 정문으로 나오니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루마나리에가 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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