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아트스틱무브>

아트포트폴리오 정원재

2013/03

1_소개

남에게 크게 관심이 없고 지극히 개인적인 사람. 싫은 건 얼굴에 바로 티가 나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에 마음을 쏟는 사람.
일주일에 5일은 다람쥐와 솔개가 가끔 날아다니는 경기도 집에 콕 박혀 일을 한다. 그러다 사람이 그리워지면 주말 서울 홍대등지에 출몰하는 생활을 한지 6년차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 북디자이너 & 캘리그래퍼

 

2_ 작업 스타일

작업분위기나 클라이언트 의뢰에 따라 크레용, 오일파스텔, 꼴라주, 수채화, 포토샵 등 재료를 다양하게 쓰는 편입니다. 라인 없는 수채화기법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라이트박스에 대고 바로 수채화 채색작업을 합니다. 마무리는 색연필로 마감합니다.

 

3_ 그림을 의뢰받아 작업하시는 간단한 과정과 그림을 그릴 때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일러스트레이터 유료 갤러리 <산그림>사이트에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를 하면 클라이언트들이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을 합니다. 중요한 일정과 그림 가격이 맞으면 계약서를 씁니다. 다음 마감일을 정하고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최근엔 새로운 클라이언트보다 기존에 일했던 업체나 소개로 일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주로 영감을 받는 경우는 사진이나 영화 등 시각매체가 많습니다. 좋은 책이나 음악의 경우에도 영향을 받고요. 특히 음악은 내가 그림을 그리는지 음악이 날 조정해서 그리는지 싶을 정도로 제 작업의 동반자입니다.

 

4_ 본인의 작업물을 한단어 또는 한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소설가 김연수씨의 문장을 빌어 “내가 누구인지 증명해주는 일,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 견디면서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일.”

 

5_ 앞으로 추구하고 싶은 그림방향 있으시다면.

<장자끄상페>처럼 글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완벽히 하나로 녹아져 있는 수채화 물빛 나는 그림입니다. 독자로 하여금 그림에서 상상과 여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그 속에 해악이 있어 볼 때마다 설핏 웃음이 나는 그런 작업들을 하고 싶습니다.

 

6_ 소통이란?

“내 자신 들여다보기.” 상대방에게 내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해선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 내 마음을 ‘잘’ 들여다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의 시작은 전달이니까요.